어둠땅에서 복귀각 노려볼만한 이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2020년 가을 출시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신규 확장팩어둠땅이 베타테스트중이다

월드오브 워크래프트(이하와우)는 2005년 출시해서 지금까지 15년 인기를 누린 장수게임이다

출시 당시만 해도 엄청나게 센세이션한 인기를 몰고 왔으며 불타는 성전과 리치왕의 분노 확장팩에서 전성기를 찍었다

이미 많은 게이머들은 물론이고 연예인들, 인플루언서등도 와우에는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

백종원과 가수 이소라, 은지원, 개그맨 유민상등 클래식때도 다시 유행하기도 했고

여전히 와우는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참고로 필자는 백종원과 같은서버였지만 진영은 달랐다:)

백종원의 캐릭터-조보아씨 딜좀 넣어봐유

 

베타테스트 신청은 어둠땅 홈페이지에서 맨 하단에 베타테스트 신청칸이 있으며 누르기만 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와우는 많은 확장팩을 거치며 편의성을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

(초창기에 던전앞에 소환의 돌도 없던 시절도 있었다)

빠른던전찾기부터 10/25 공격대 분할, 라이트 유저를 위한 공격대 찾기, 하드유저를 위한 하드모드 등

이번 어둠땅은 그간 확장팩마다 문제였던 레벨1부터 만렙구간까지의 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필자도 불타는 성전 시절부터 와우를 했었지만 중간중간 군대라던가 여러 개인사때문에

꾸준히 하지는 않았지만 불타는 성전, 리치왕의 분노,판다리아의 안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군단,그리고 와우 클래식까지 여러확장팩을 즐기면서도 1부터 다시 키워야 하는 상황에서 적잖이 시간이 많이 잡아먹었는데

이번 어둠땅에서는 그 기간을 대폭 줄여주고, 편의성도 많이 개선된다

1레벨부터 고레벨의 스킬들을 마음껏 사용할수 있고 캐스터 계열의 마나재생속도 또한 엄청나게 빠르기 떄문에

그야말로 광렙할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았다

(마법사의 신비한폭팔, 사제의 암흑의 형상등)

 

https://worldofwarcraft.com/ko-kr/shadowlands

어둠땅 - 홈 - WoW

개인적으로는 판다리아의 안개 스토리가 재밌었다

워크래프트3의 중립영웅 판다렌의 등장과 함께 쿵푸팬더를 오마주 하기도 했고 그렇기 때문에 코믹한 면도 있으며

어떤이들은 와우 세계관과 어울리지 않는 뜬금포 중국풍의 컨셉때문에 적응이 안된다고도 했지만

나름 산뜻하고 신선했다

초반 레이드였던 공포의 심장은 서버 최초 하드모드 킬도 하기도 했었고

후발 레이드로 등장한 천둥왕의 궁전과 오그리마 공성전도 꽤나 재밌게 플레이 했었다

정규 공격대에 들어갔지만 회사문제로 인해 그만두게 된 슬픈 사연도 함께 가지고 있다...

은지원을 모델로 한 npc케릭터-은초딩

새로운 기능 - 변화하는 던전

토르가스트 - 저주받은 자의 탑

간수는 한때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영혼들만 모아 이 영원한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제로스의 위대한 영웅들 중 일부가 이곳에 갇혀 있고, 여러분은 간수가 영웅들의 영혼을 소모해 버리기 전에 이들을 간수의 탑에서 구해내야 합니다.

토르가스트는 무한히 반복 수행할 수 있으며, 끝없이 변화하는 던전으로 홀로 또는 여러 명이 파티를 이루어 도전할 수 있습니다. 매 공략마다 다른 상황이 펼쳐질 것이고, 이곳을 모험할 땐 조심하는 게 좋을 겁니다. 죽음엔 끔찍한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니까요. 토르가스트의 예측할 수 없는 시련을 격파하면, 다음 공략에 확실한 도움이 되어 줄 특별한 기술과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갈수록, 어둠땅의 균형을 찾는 임무를 도와줄 전설적인 무기와 방어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를 구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탑에는 다른 비밀들도 숨겨져 있답니다... 아직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죠.

 

 

신규지역 오만의 영지, 나락, 몽환숲, 말드락서스, 승천의 보루는 각각의 컨셉에 맞게 잘 꾸며져 있으며 

나락에 위치한 토르가스트는 진입할때마다 구성이 바뀐다고 하니 랜덤요소들을 빠르게 파악하여 클리어하는

쐐기돌과는 또다른 재미도 있겠다

앞서 확장팩에 등장한 주둔지와 직업전당과 마찬가지로 성약의 단이라는 컨텐츠도 있는다

보상으로는 형상변환과 탈것, 성소와 성약의 고유능력이 주어진다고 하는데 아직 공개된 정보는 없는듯 하다

이 성약의 단 시스템이 예전 그랬던 것처럼 그저 평판올리기에 머물 뿐인지

주둔지와 전당처럼 독특하지만 강제되는 짜증유발 컨텐츠가 될지 지켜봐야겠다

여름이 지나간뒤 가을, 선선한 저녁 어둠땅과 함께 다시 아제로스여행을 떠나보는것도 괜찮겠다